감상은 스즈메라는 개인의 행동과 그 결말에 담긴 의미에 집중해서 보기를 추천한다.
개봉 이전 알려진 컨셉과 분위기만 따지면 뭔가 스즈메 개인이 동화적 보상 내지
어릴적 고대했던 그 누군가와의 만남을 이룰 것처럼 보였고 그게 이뤄지지 않아 약간은 의외였는데
스즈메가 했던 행동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,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았던 소타가 무사히라도
현세로 돌아올 수 있었던걸 생각하면 오히려 스즈메는 자기가 했던 행동으로 인한 궁극적 처벌을
겨우 면한거라고봐야만 한다.
끝으로 당장 보면 동화적인 것과는 거리가 다소 있었던 결말이지만 신카이 마코토는 분명히 선을 그을
줄 아는 감독임을 느꼈다. 날씨의 아이에서 적잖이 실망했던 이들이 있다면 이번 작품은 봐도 후회는
없을 것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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